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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만들기-대추 방울토마토 탕후루

BECK82 2023. 10. 30. 00:05

 

탕후루 만들기-대추 방울토마토 탕후루

 

대추 방울토마토로 집에서 탕후루 만들기를

도전해 봤다.

요즘 방울토마토는 마트에서

많이 보이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인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후 만들어봤다.

방울토마토 탕후루 만들기

일단 준비물은 꼬지와 방울토마토

숟가락 물 설탕이 필요하다.

설탕은 백설탕, 갈색 설탕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한다(네이버에서 배움)

나름 블로거라고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있어 보이게 사진 찍어줬다.

대추방울토마토 탕후루 ​
 

 

방울토마토는 물기가 없게

닦아줘야 한다.

친구의 말로는 물기가 있을 경우

설탕 코팅이 딱딱해지지 않는단다.

대추방울토마토 탕후루

 

방울토마토 실한 것 보소 중 대과 라 그런지

남성 엄지손가락보다 크다.

 

 

일단 숟갈로 종이컵에 설탕을 3숟갈 넣어준다.

 

 

3숟갈 정도 넣은 갈색 설탕

그리고 물을 1.5숟갈 정도 넣어준다.

 

요 정도???

 
탕후루만들기

 

 

방울토마토를 꼬지에 꽂아서

설탕 묻힐 준비를 해줌

 

 

그리고 전자레인지에서 10초씩 끊어서 40초 정도 돌려준다.

그냥 한방에 돌리면 설탕이 타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열심히 일하는 전자레인지에

찍힌 나의 모습

 

이것은물인가설탕인가

30초 정도 돌렸을 때 모습??

 

도르마무?

다시 돌려본다. 반복~

 

오오 뭔가 설탕들이

열 일을 시작해서

뭔가 되어가는 느낌이 되었다.

 

 

 

 

이제 전자레인지 돌리는 건 끝난 듯

이게 중요한 건데 설탕이 식기 전에 방울토마토 꼬지에 설탕을 냅다 묻혀줘야 한다.

열 일 하는친구의 손


 
 
 

 
 

 

뭔가 진짜 파는듯한

탕후루가 완성되었다.

 

탕후루 보면 왜 코팅된

유리 같은 게 막 반짝이면서

부딪히면 팅팅 소리가

날 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방금 막 만든 게

파는 탕후루마냥 되니

신기하더라.

 

설탕만 발랐을 뿐인데 무슨 금가루를 입힌 것처럼

되어서 이쁘더라.

대추방울토마토라 그런가?

 

 

크 ...

진짜 잘 만든 듯.

탕후루는 맨날 사서 먹어봤지

이렇게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못 했는데 엄청 만족했스럽다.

 

열심히 무언갈 만드니 장구니도

뭔지 궁금한 모양이다.

 

귀여우니 한 컷 더 ㅋㅋㅋ

방울토마토탕후루 냄새가 좋은지 먹어보고

싶은 모양이다 ㅋㅋ

 

 

근데 막상 만들고 보니 친구가 말하길 바로 얼음 물에

넣어야 바로 굳는데 거기까지 준비는 못 해

설탕물이 밑으로 흘러내리더라.

살짝 굳은 뒤 먹어봤는데 나한텐 너무 좋았다.

탕후루의 식감은 먹어본 사람은 다들 알다시피

좀 딱딱하고 설탕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처럼

씹어 먹다 입천장이나 혓바닥이 다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건 딱딱하게 굳은 게 아니다 보니

입안이 다칠 염려도 없고 너무 만족스럽다

단점은 찐득하다 보니 토마토 껍질이 이빨에

들러붙어서 영구가 됨 ㅋㅋㅋ

평소 먹던 방울토마토탕후루식감이 아니라

친구가 다시 만들어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무한반복! (도르마무!!)

이번엔 설탕 4스푼에 물 2숟가락

적당한 느낌에 바로 아까 같은 작업을 다시 해준다

도르마무!!

 

친구가 이번엔 밑으로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로로 세워서 만들어봤는데

...

...

...

...

...

...

...

 

 

 

 

 

뭔가 기괴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ㅅ...사.. 살려줘..

 

그리고 바로 탕후루를 냉장고에 직행해서 조금

식혀줬더니 우리가 항상 먹던 방울토마토탕후루가 됨

 급하게 만들어 비주얼은 첫 번째보다 떨어지나

동영상에서도 들리듯이 팅팅거리는

청아한 소리가 나는 느낌의 탕후루가 되었다.

식감은 역시나 나는 첫 번째가 좋았는데

평소 먹던 살짝 바스러지는

느낌의 식감을 좋아하는 친구는 두 번째

탕후루가 괜찮다고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방울토마토를 다르게 만들어

먹어도

괜찮은 듯.

 

 

대추 방울토마토로 집에서 탕후루 만들기를

도전해 봤다.

 

탕후루를 일부러 찾아 먹는 건 탕후루 자체의 맛도 있으나

내 생각엔 입안에서 깨지듯 느껴지는

재미로 인해 더 찾아 먹게 되는 거 같다.

간만에 방울토마토를 협찬받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굿굿굿